독특한 폭력 미학의 감독이자 일본의 대표 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퓨전 시대극!

■ "기타노의 <자토이치>는 바로 상식의 파괴이자, 노련한 감독의 자유로움이 선사하는 유쾌한 향연이다." - 필름 2.0
■ 감독, 각본, 주연, 편집의 기타노 다케시, <카페 뤼미에르><피와 뼈>의 아사노 타다노부 주연
■ 베니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 베를린 영화제 경쟁작
■ 3시간에 이르는 풍성한 스페셜 피쳐 수록!


자토이치'는 도박과 마사지로 생계를 이어가는 맹인 방랑자. 하지만 이 남루한 행색의 사내에겐 외모와는 달리 신기에 가까운 능력이 있다. 번개처럼 빠르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상대를 찌르는, 전광석화 같은 검술이 그것! 민심이 흉흉한 어느 마을에 당도한 자토이치. 그는 도박장에서 비밀스러운 게이샤 자매를 만난다. 치명적인 미모를 지닌 '오키누'와 그녀의 동생 '오세이'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신분을 위장한 채 주점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마을에 군림한 채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긴조'는 숙적들을 처단하기 위해 떠돌이 무사인 하토리'를 고용하기에 이른다. 맹인 검객, 게이샤 자매, 떠돌이 무사. 이제 이들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인 대결 앞에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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